최근 샤오미 전기차 SU7(Speed Ultra 7)이 공개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차량 인도까지 길게는 7개월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 전기차 SU7, 가성비 될까?
샤오미에서 작년 12월,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고, 결국 출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포기하면서 그 이목이 샤오미 전기차 SU7에 더 쏠리는듯한 느낌입니다.
가성비 제품으로 인식되는 브랜드 샤오미(xiaomi)는 주로 가전제품들을 만들어 왔는데, 전기차를 생산한다니 많은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샤오미의 자동차도 과연 가성비 제품이 될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외부 디자인
여러 타사 자동차의 디자인을 많이 따라한듯한 느낌(포르쉐 파나메라, 타이칸)을 주던 샤오미 SU7의 전면부부터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라이트 때문인지 맥라렌 차량의 모습을 많이 닮은 듯 합니다. 묘하게 닮은듯 닮지 않은듯.. 아리송하네요 ㅎ
중앙 하단부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사용하여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측면부는 프레임 리스 도어가 적용되었습니다. 측면 역시 하단부 사이드 스커트에 검정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휠도 노란색 캘리퍼가 들어가니 색상 조합이 아주 좋네요.
후면부는 요즘 트렌드인 일자형 리어램프가 들어가 있습니다. 후면 하단부 역시 전면부와 같이 검정 하이그로시를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 사이로 에어커튼이 도장색과 같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멋있네요.
사진에는 윙이 보이지 않지만, 수납식 윙 적용으로 속도에 따라 접었다 펼쳐지며, 각도 조절까지 된다고 합니다.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은 전기차답게 간결하게 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큼직한 센터페시아 화면은 편리함을 더해줄 것 같고, 정돈이 된듯한 분위기가 깔끔해 보입니다. 스티어링 휠도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추었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멋스러워 보이네요.
2열은 태블릿이 있어 동승자들의 편리성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원
샤오미 전기차 SU7의 제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일반모델과 고성능 Max모델이 있습니다.
일반 모델의 제로백은 5.28초, 1회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는 668km, 최고속도는 210km/h, 최대출력은 299마력, 최대토크는 400N.m 입니다. 시속 100km/h에서의 제동거리는 35.5m입니다. 아소 아쉬운 제동거리일 수 있겠습니다.. 후륜구동이라고 하네요.
고성능 Max모델의 제원을 보겠습니다. 제로백은 2.78초,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거리는 800km, 최고속도는 265km/h, 최대출력은 673마력, 최대토크는 838N.m, 시속 100km/h에서의 제동거리는 33.3m입니다. 고성능 모델은 4륜구동 적용이라고 합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의 4P 캘리퍼가 적용되었고, 보쉬사의 DPB 브레이크 컨트롤러와 보쉬 ESP 10.0 안전성 컨트럴 시스템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CATL Cell 101kwh용량의 큰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충전 최고속도(Hyper Charge)는 800v까지 지원되며, CLTC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800km입니다.
프렁크의 용량은, 테슬라 모델S와 포르쉐의 타이칸보다 더 넓은 105L라고 합니다. 포르쉐 타이칸과는 약 20L 차이가 납니다.
제로백과 나머지 수치들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와 비교하여 살짝 우월한 수치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직접 측정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격
마지막으로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모델 기준으로 21만5900위안(한화 약 4000만원), 맥스모델은 29만9900위안(한화 약 5500만원)으로 일반모델모다 약 1500만원 높게 책정되었습니다.